토라 스테판스도티르
스테판스도티르는 섬유 예술가들과 함께 성장하며, 처음부터 소재를 만드는 것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타고난 감수성은 직물과의 관계만큼이나 본질적이며, 창작 과정은 종종 개인적이고 강박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스테판스도티르는 자신의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직물에 그래픽 프린트를 함으로써 컬렉션에 자신을 투영합니다. 이 작품들은 어린 시절 자신의 몸을 얼마나 면밀히 관찰했는지를 보여주며, 이제는 다채로운 직물을 통해 모든 자기 비판을 지워냅니다. 디자이너가 '치료적 의류'라고 묘사한 각 작품은 치유와 자존감을 불러일으키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녀가 제작하는 컬렉션은 주로 프린트를 기반으로 하며, 취약성과 신체 이미지에 대한 생각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스테판스도티르는 신체 긍정성과 표현을 지향하며, 다른 사람들이 옷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편안함과 자신감을 느끼도록 장려합니다.